1. 인간관계의 본질
인간은 죽을 때까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생활한다.
인간관계란 타인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화 과정이다.
효과적인 인간관계는 그 관계에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중요하다.
건강한 성격 발달을 위해 타인들과 상호작용하는 관계가 필요하다. (Swensen,1973)
원만한 화합을 통해 상호 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것을 인간관계라고 한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현대인들은 고독한 감정이 우울을 넘어서서 자살로까지 이어진다.
인간관계 능력은 학문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결혼이나 직장생활에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 문제들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다. 설령 대비를 하더라도 실행하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인간관계를 심리학 분야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다.
Taylor의 과학적 관리론에 대해 살펴보면 미국에서 발전된 산업경영 및 관리의 합리화와 능률화를 위한 지식과 기술적인 방법을 활용한 관리를 의미한다. 경영자들은 단지 능률을 향상해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Taylor는 여러 측면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작업자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훈련하여 개인의 능력 발전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적 관리를 위한 기본 원리는 모든 작업자에게 명확하게 설정된 충분한 과업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작업자가 과업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조건을 부여하여야 한다.
작업자가 과업을 완수한 경우, 성공에 대한 높은 임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또 작업자가 과업을 완수하지 못하고 실패한 경우, 손실을 부담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과업은 초일류의 노동자만이 달성할 수 있게 충분한 것이어야 한다.
과학적 관리론은 노동자를 최선의 방법으로 생산 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과 지식을 체계화하는 기초를 확립하였다는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인간관계론의 선조로 불리는 Mayo는 경영의 인간화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인간사회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군집이 아니고 스스로 성립된 조직이 존재한다. 그리고 감정의 논리에 의해서도 행동한다는 인간관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사회를 협력적 체제라고 보았으며, 인간의 자발적 협력을 확보하는 것을 산업조직이 당면한 과제라고 보았다.
2. 인간관계의 특징
인간관계는 생산적이고 만족감을 느끼는 집단 노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함께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관계의 특징은 첫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다룬다. 인간관계는 인간의 사회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한 개인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데 타인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인간관계는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상대방에 대해 어떤 관심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것이 사랑으로, 우정으로, 신뢰에 바탕을 둔 사업관계로, 건전한 사회로 발전될 수 있다.
둘쨰, 인격과 인격의 관계는 형식적 관계를 배제한다. 관계를 맺는 것은 수단이나 형식적인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존중하여야 한다.
셋째, 조직의 생산적 관계를 지향한다. 인간관계가 좋은 조직이 더 효율적이며 생산성이 높다.
최근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개선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인간관계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다.
3. 의사소통과 인간관계
대인 간의 의사소통은 어떤 사람이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수단을 포함한다.
비언어적 신호인 표정, 눈짓, 몸짓 혹은 침묵도 의미를 주고받을 수 있다.
사실, 감정, 신념, 생각 등을 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말하는 사람이 정보를 정확하게 잘 전달하며,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잘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소통의 구성요소로는 송신자, 메시지, 수신자, 피드백으로 나누어진다.
효과적인 언어적 의사소통 기술로 경청이 중요하다.
상대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귀를 기울인다.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눈을 응시하고 중요한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은 주의를 집중하며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외적 표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지적하여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4. 성격과 연관된 행동주의 이론
행동주의는 인간이 내적인 자율적 존재로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반응으로 인간 행동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학습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행동주의자들은 공식적인 성격 이론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행동주의가 생각하는 성격에 대한 관점도 학습 이론을 통해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
Pavolv의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경험이 무엇이냐에 따라 한 개인의 성격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쥐를 무서워하지 않던 아이도 무서운 소리나 혐오스러운 소리를 쥐와 연합해서 경험하게 되면 쥐를 무서워하게 되고 나중에는 비슷한 촉감을 가진 것만 보아도 놀라는 신경증을 보였다.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에서는 행동에 대한 보상을 성격 형성의 중요 요인으로 본다.
한 개인이 살아오면서 겪은 강화의 역사는 바로 그 개인의 성격이다.
비슷한 상황에서도 개인이 경험한 강화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개인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극 상황과 강화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Bandura는 관찰을 통해 어떤 상황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성격 형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고, 인지과정을 통해 그 결과를 결정함으로써 성격이 형성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므로 사회학습 이론에서는 관찰과 모방학습이 성격 형성에 있어 중요 요인으로 본다.